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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군민이 지키는 향토문화"…고창문화 지킴이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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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사라질 위기에 있는 고창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살리기 위해 문화지킴이 운동인 ‘고창문화 내셔널트러스트’를 시작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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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가 사라질 위기에 있는 고창의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살리기 위해 문화지킴이 운동인 ‘고창문화 내셔널트러스트’를 시작했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우리문화 지키기 운동은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와 고창문화원(원장 조기환)이 향토문화자원의 발굴·조사·연구를 위해 추진된다.

‘군민이 지키는 우리문화, 고창문화 내셔널트러스트’ 활동은 향토문화연구소가 현장조사, 주민인터뷰 등을 통해 고창의 문화유산을 선정하고 보존방안을 마련하는 운동이다.

향토문화연구소는 37년 동안 지역문화 계승을 위해 매년 향토문화연구발표회를 개최했으며 올해도 새마을운동사, 고창지역 민간신앙, 일제강점기 고창 거류민 발굴 등을 조사 연구하며 제38회 발표회를 준비하고 있다.

설정환 센터장은 “협약기관인 고창문화원과 내셔널트러스트 활동을 통해 문화도시조성을 위해 협력적 관계를 지속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고창의 문화 원형과 문화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역 원로들의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내셔널 트러스트(National Trust)는 영국에서 처음 시작한 시민환경운동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자연자원과 문화자산을 확보하여 시민 주도로 영구히 보전·관리하는 활동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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