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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식약처, '여름철 보양식' 민물장어·민어 집중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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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민물장어·민어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가 높은 민물장어와 민어를 수거해 안전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수거·검사 기간은 다음 달 2∼24일이다. 민물장어는 잔류 동물용 의약품 동시 다성분 분석법을 활용해 금지물질(말라카이트그린, 니트로푸란 등) 등 65종의 물질을 검사한다.

민어는 유전자 분석법으로 품종을 확인해 값싼 홍민어를 민어로 속여 표시·판매하는지를 점검한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수산물을 회수해 폐기하고 관련 정보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에 공개한다. 지방자치단체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 교육·지도 등을 요청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식품 소비경향을 분석해 계절별로 특정 시기에 유행하는 인기 수산물을 집중 수거·검사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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