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벼 생산단지 방제하는 무인 드론 |
(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벼농사 스마트화 등 강원 삼척시의 행보가 빠르다.
29일 삼척시에 따르면 전날 농업기술센터 동자벼 생산단지에 대한 무인 드론 방제가 진행됐다.
드론은 12㏊ 규모의 생산단지 방제를 5시간 만에 완료했다.
이는 기존 인력을 통한 방제와 비교하면 노동력 절감 효과가 69%로 추산됐다.
삼척시 관계자는 "무인 드론으로 도열병, 멸구류 등을 충분히 방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동자벼 생산단지 방제하는 무인 드론 |
앞서 지난 5월에는 생력화 이앙기로 농업기술센터 동자벼 생산단지의 모내기를 했다.
삼척시는 고령화 등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2억원을 투입해 원덕, 근덕 등 56농가 79.2㏊에 디지털 벼 생산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생산기술로 파종, 시비, 이앙, 방제, 수확 등 벼농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사업이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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