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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이사회 의장이 미국의 달 착륙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를 자신이 운영하는 블루오리진과 계약하면 20억 달러, 우리 돈 2조 3천억 원을 제공하겠다고 미국 항공우주국, NASA에 제안했습니다.
로이터와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우주 관광에 성공한 베이조스는 이날 NASA에 유인 우주선의 달 착륙 프로젝트 계약안을 제시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앞서 NASA는 지난 4월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다이네틱스 등 3개 후보 업체 중 스페이스X를 우리 돈 3조 2천억 원 규모의 달 착륙선 사업자로 선택한 바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마지막 달 착륙 이후 반세기 만인 2024년까지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사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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