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 이광재 단일화 결론…이낙연, 대선 출마 선언

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예비경선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합니다.

두 후보는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결과에 앞으로 대선 정책 공조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힙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28일, 후보 단일화 추진을 선언했습니다.

현재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는 모두 9명인데, 이들 가운데 3명을 탈락시키는 이른바 '컷오프'가 오는 11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두 후보가 먼저 단일화에 나선 것입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정 전 총리가 우위를 보여왔습니다.

또 다른 여권 대선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오전 10시 온라인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가운데서는 마지막 출마 선언입니다.

이 후보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표어로 내걸고, 이를 실현할 5가지 정책 비전도 제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오후 5시 반부터는 대선후보 예비경선 2차 TV 토론회를 엽니다.

TV 토론회는 내일(6일)과 오는 8일 두 차례 더 예정돼 있습니다.

아울러 민주당은 대선후보 선출에 참여하는 국민선거인단 1차 모집을 오늘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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