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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카카오도 콘텐츠 구독플랫폼 시범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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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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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구독 기반 콘텐츠 플랫폼을 새로 내놓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17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지난 15일부터 ‘카카오 창작자센터’를 통해 일부 창작자와 기관을 대상으로 새로운 콘텐츠 구독 플랫폼의 비공개 사전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플랫폼은 누구나 창작자가 되어 뉴스, 영상, 음원, 게시글 등 콘텐츠를 편집해 발행할 수 있고, 이용자는 취향과 관심사에 맞춰 받아보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는 카카오톡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카카오 쪽은 앞으로 두 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한 뒤, 오는 8월 중 정식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무료 구독을 기본으로 하되, 광고나 유료구독 등 수익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는 지난해 11월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 2020’에서 “피드 스타일을 선택하는 다른 많은 콘텐츠 구독 서비스와 달리 우리는 이용자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보여주려고 한다”며 “누구나 콘텐츠를 발행하고 큐레이션하는 편집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지난달 13일 스마트스토어와 비슷한 방식으로 콘텐츠 판매, 소비가 이뤄지는 ‘프리미엄콘텐츠’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최민영 기자 mym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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