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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노브랜드 버거' 인기 고공행진...SSG랜더스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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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정민 기자]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신세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17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SSG랜더스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선두권에 올라선 지난 5월 노브랜드 버거(4~5월 신규 오픈매장 제외, 86개점) 매출이 전월보다 3% 증가했다. SSG랜더스 연고지 인천에 위치한 인천스퀘어원점, 인천용현점, 인천구월점, 인천계양구청점, 인천서창점, 부평역점 등 6곳 매출은 11% 늘었다.

특히 인천스퀘어원점, 인천용현점 매출이 각각 17%, 14% 상승하며 노브랜드 버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노브랜드 버거 가맹상담 문의도 지난달 처음으로 월 1,000건을 돌파했다. 인천지역에서만 월 100건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푸드는 인천 SSG랜더스필드 노브랜드 버거 광고의 TV 및 모바일 중계 반복 노출, SSG랜더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메뉴 및 브랜드 노출 등을 인기 주요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매장을 운영하면서 야구팬들에게 노브랜드 버거 맛을 경험하게 한 것도 요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5월 노브랜드 버거 100호점 SSG랜더스필드점을 오픈했고 당일 이벤트로 야구장을 찾은 관중 2,000명에게 햄버거 세트 무료 교환권을 제공했다. 야구를 관람하며 햄버거, 치킨너겟, 감자칩, 음료로 구성된 랜더스팩, 랜디팩 등 야구장 전용팩도 선보였다. 그 결과 SSG랜더스 홈경기 날 관중 15%가 SSG랜더스필드점을 찾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야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노브랜드 버거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SG랜더스 1, 2군 선수단에게 제공되던 노브랜드 버거 지원을 늘리고 야구팬을 위한 야구장 전용 메뉴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SSG랜더스 야구단과 SNS 이벤트, 프로모션 등 스포츠 마케팅도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SSG랜더스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노브랜드 버거도 야구팬을 비롯한 소비자에게 인지도와 선호도가 올라가는 효과를 얻고 있다"며 "향후 SSG랜더스와 시너지를 내는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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