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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광주 붕괴현장’ 찾은 전해철 장관 “인명구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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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9일 밤 광주 동구 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피해자와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후 11시30분쯤 사고 현장을 방문해 “동원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혹시라도 있을 요구조자가 있는지 끝까지 인명구조에 철저를 기하라”고 했다.

이어 “사상자 신원을 신속하게 파악해 가족들에게 세부 상황을 알려주는 한편 각 피해 가족에 전담 공무원을 지정해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행안부도 관계 부처와 함게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22분쯤 광주 동구 학동에서 철거 공사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인근 버스정류장에 막 정차한 시내버스가 건물 잔해에 매몰됐다. 10일 0시 기준으로 버스에서 구조된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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