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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테슬라, 호주서 전기차 배터리 원료 수입 확대…매년 1조 원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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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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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호주로부터 전기차 배터리 원료 수입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로빈 덴홈 테슬라 이사회 의장은 현지시각으로 2일 호주광물협회 행사에 참석해 호주산 전기차 배터리 원료를 매년 10억 달러 이상씩 수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덴홈 의장은 "호주 광산업체는 평판이 좋고 전문성이 훌륭하며 ESG 요건을 충족한다는 점에서 점점 선호 받게 될 것"이라며 호주산 원료 수입을 늘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데는 리튬과 니켈이 주로 사용됩니다.

테슬라는 이미 리튬과 니켈 상당 부분을 호주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호주산 원자재 수입을 늘리기로 하면서 호주 정부는 올해 리튬, 니켈 수출액이 각각 10억 호주달러, 40억 호주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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