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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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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미투자 인프라 지원 당부… "반도체·배터리 등 공급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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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 공동취재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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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공동취재단·서울 천현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국과 미국은) 반도체·전기차·배터리·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빨라지면서 첨단·신흥기술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양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민간 우주탐사, 6G, 그린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원전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반도체와 배터리, 의약품 분야에서의 대미투자와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자리엔 SK,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인사들이 함께 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반도체 공급망 확보를 위해 1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는 2025년까지 74억 달러 정도를 투자할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도 2025년까지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추진한다.

문 대통령은 방미 일정에서 미국의 핵심 소재 부품 수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 주요 기업의 투자와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미국에 투자 인센티브 제공과 전력·용수 공급 등 안정적인 인프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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