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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5000만원대 반등…머스크 트윗에도 도지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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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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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가상 동전 (C)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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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내 거래소에서 가상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5000만원대를 회복한 뒤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10분 현재 1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1.99% 하락한 503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4시간 전인 오후 3시쯤 1비트코인은 4852만원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오후 늦게 5000만원대를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전일 밤 한 때 5300만원 근처까지 상승했다 하락 반전했고, 다시 5000만원 선을 회복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화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4만 달러선이 무너졌다 다시 회복하는 흐름이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달러화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4만846달러다.

도지코인 지지자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개당 1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거라는 내용을 암시하는 듯한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렸지만, 도지코인은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현재 시각 업비트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58% 내린 486원에 거래 중이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의 마스코트인 시바견이 그려진 1달러짜리 미국 달러화 이미지를 트위터에 올리며 "저 도지는 얼마인가"라고 썼다. 시장에서는 도지코인의 가격이 1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을 내놨다.

그밖에 업비트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24시간 전 대비 2.74% 하락한 34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클래식, 리플 등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24시간 전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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