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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BTS, 인기 시트콤 ‘프렌즈’ 재결합편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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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멤버 17년 만에 뭉치는 ‘프렌즈: 리유니언’ 27일 공개

저스틴 비버, 레이디 가가, 데이비드 베컴 등과 함께 출연


한겨레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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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7년 만에 원년 멤버들이 뭉치는 미국 인기 시트콤 <프렌즈> 특별편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출연한다.

<빌보드>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에이치비오(HBO) 맥스’에서 오는 27일 공개하는 <프렌즈: 리유니언>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과 함께 팝스타 저스틴 비버와 레이디 가가,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 코미디언 제임스 코든 등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프렌즈: 리유니언>은 1990년대에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시트콤 <프렌즈>의 특별편 격이다. 1994~2004년 10개 시즌을 방송한 <프렌즈>는 한집에 사는 20대 남녀 6명의 이야기를 담아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특별편을 위해 제니퍼 애니스톤, 코트니 콕스, 리사 커드로, 매트 르블랑, 매튜 페리, 데이비드 슈위머 등 원년 출연진이 과거 <프렌즈>를 찍었던 워너브러더스 스튜디오에 모여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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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프렌즈>. <한겨레> 자료사진


구체적인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이 방송이 “대본 없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되는 이 방송에 특별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특히 미국 생활영어를 배우기 위해 <프렌즈>를 시청한 사람들이 많았다. 방탄소년단 리더 RM도 이 방송을 보며 영어 공부를 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어, 이번 출연분에서 이에 대한 얘기도 나눴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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