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 받는 시민 |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동북권 지인모임'으로 분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14일 현재 모두 1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 음식점에서 열린 지인모임 참가자 1명이 지난 11일 처음 확진된 뒤 12일까지 6명, 13일까지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들은 음식점·카페·노래방 등에서 여러 모임을 하면서 장시간 머물렀다.
시는 "안전을 위해 각종 사적 모임은 자제해달라"며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를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남구 소재 직장3'으로 분류된 집단감염의 확진자는 11명 발생했다. 확진자들은 휴게실에서 함께 식사했고 휴게 공간을 공동으로 이용했으며, 일부 확진자는 증상 발현 후에도 근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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