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몽골 교민·외국인 근로자 위한 '부정기 항공편' 운항

에어부산이 몽골을 필수적으로 다녀와야 하는 기업과 승객, 교민, 외국인근로자 등을 위한 부정기 항공편을 마련한다.

에어부산이 오는 15일 부산에서 몽골 울란바토르로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항공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출발해 울란바토르 현지 공항에 오후 9시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1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5시 10분 도착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국제선 운항이 원활하지 않은 만큼 노선별로 필수 이동 수요를 파악한 후, 단발성 부정기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며 “철저한 방역체계와 검증된 안전운항 능력으로 승객들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6년 6월 부산과 울란바토르를 잇는 정기 항공편을 취항했으며 코로나19로 노선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주 2회~4회 운항했다.

에어부산의 항공기.

김성현 기자 minus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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