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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서울 집 갭투자 400채 모녀…전세금 떼먹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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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이른바 갭투자로 서울 시내에 주택 400채가량을 보유한 모녀가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잠적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100명이 넘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보도에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심 모 씨는 지난해 5월 결혼을 앞두고 집주인에게 전세금 2억 원을 돌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엄마인 김 모 씨를 통해 연락하며 전세금 반환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갑자기 함께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