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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글로벌D리포트] 아들 위해 1천km 걸은 어머니…칠레인들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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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아스팔트 위를 여럿이 걷고 있습니다.

다섯 살인 아들 토마스의 얼굴이 그려진 조끼를 입고, 엄마 고메스 씨가 선두에서 길을 엽니다.

토마스는 근육이 퇴화하는 희소 난치병인 듀센 근이영양증 환자입니다.

[카밀라 고메스 : (듀센 근이영양증은) 퇴행성 근육 질환입니다. 아이들의 근육이 약해지면서 결국 심장과 호흡기 근육까지 퇴화돼 목숨을 잃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미국에서 신약이 나왔지만 문제는 수십억 원에 달하는 비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