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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거미줄 전선 걱정 ‘끝’…제주시, 지중화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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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8억원 투입…한국전력과 함께 10곳 추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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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 위치도 [관덕로8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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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전선·통신선 지중화사업 위치도 [원노형3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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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도심지 거리 미관을 저해하는 전선·통신선에 대한 지중화 종합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되는 종합계획에는 다중 이용시설·보행유발 시설 등 기초현황 분석과 사업 우선 순위와 최적노선 선정, 향후 사업 추진계획 등이 포함됐다.

김형태 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지중화사업의 종합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추진으로 시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미관 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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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화사업 전 제주시 과원북4길(연동 우리은행 남측도로) 모습(위)과 이후 모습. [제주시 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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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지중화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제주시가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 요청하면 한국전력공사가 평가·승인하고 사업비는 한전과 제주시가 50%씩 분담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20곳에 15.87㎞의 전선·통신선 지중화를 완료했다. 올해는 사업비 18억원으로 원노형3길·관덕로8길·한림로을 비롯해 총 10곳 7.06㎞에 대해 지중화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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