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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제주도의회,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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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제주=나요안 기자] [오영희 의원"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터"]

머니투데이

제주도의회 오영희(국민의 힘)의원이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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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 (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 여성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오영희 의원이 주최했으며, 코로나 19로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에 처한 도내 여성 기업과 여성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입법정책에 반영코자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조례개정을 통한 확실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현행 법·제도 상 나타나는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제주특성을 반영한 여성기업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경제영역에 있어 실질적 양성평등을 구현하고, 여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도 제시했다.

지난 2019년 전국사업체조사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내 총사업수 6만6098개 중 여성 기업은 2만9005개로 43.9%에 달했다. 종사자는 총종사자 28만6304명 중 13만7719명인 48.1%가 여성기업과 여성 종사자로 해마다 경제활동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내 업종별 여성기업체 현황(2019년 기준)은 음식업이 9328개, 도·소매업이 7481개, 숙박업 2218개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종사자 규모는 음식업 2만9397명, 도·소매업 2만2893명, 숙박업 7540명을 차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여성 기업의 경제활동과 성장기반을 구축키 위한 우선구매 촉진과 판로개척, 수의계약 확대, 여성기업 플랫폼 구축 등과 여성 기업의 발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오영희 제주도의원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제주 여성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조례개정을 통해 자치법규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생태계 조성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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