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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캐롯, 2만원으로 휴대폰 도난·분실만 보장하는 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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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캐롯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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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은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가입하는 파손, 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이 아닌,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만을 보장한다. 이 부문에 대한 보장만을 원하는 고객을 비롯해 휴대폰 구매 후 가입 시기를 놓치거나 중고 휴대폰 구입 고객층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비대면으로 가입하고 보상 신청도 할 수 있어 오프라인 거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손쉽게 가입과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료 2만원 일시납으로 가입되며. 가입 후 1년간 휴대폰 도난과 분실에 대해 자기분담금 25만원 부담 후 중고 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삼성과 애플사의 휴대폰 구매 고객이며, 삼성의 경우 2019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시리즈와 노트(Note)시리즈, 애플은 아이폰11 이후 제품에 한해 가입 가능하다.

보상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며,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인 경우 동일 기준 직전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이 탄 만큼만 보험료를 결제하 듯 휴대폰보험도 고객이 원하는 부문만 보장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한만큼, 필요로 하는 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영 기자 m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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