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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경기도, 이동약자 위한 ‘무장애 관광지’ 8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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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경기도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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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21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사업’ 대상지로 용인 자연휴양림 등 8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장애 관광 환경이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자 등 이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관광지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는 △용인 자연휴양림, △용인 곤충테마파크, △안양 예술공원, △포천 산정호수, △포천 한탄강 생태 경관 단지, △동두천 소요산 관광지, △연천 제인 폭포, △연천역고드름 등 8곳이다.

이에 용인 자연휴양림에는 일부 객실 진입로의 계단을 철거하고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게 경사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안양 예술공원에는 보호 울타리로 가려진 전시 작품 주변으로 무장애 데크 길을 조성, 관람 편의와 작품 보호를 동시에 꾀한다.

201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한 경기도는 첫해 가평 자라섬 등 5곳, 지난해 6곳을 선정해 해당 관광지 시설 여건을 개선한 바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무장애 관광 환경을 조성하려면 관광약자를 배려한 시설이 기본적으로 갖춰져야 한다”며 “관광약자가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을 위해 지속해서 시설 개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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