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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대한임상초음파학회, 국내 최고 초음파 교육 학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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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국내 최대, 최고의 초음파 교육을 위한 학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학회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500여명의 내과 전공의 가운데 400여명이 온라인 등록을 완료할 만큼 초음파 교육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는 것이 학회 측 설명이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천영국 학회 부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학회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 초음파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를 지속하고 있다”며 “개원가 및 전공의를 위한 라이브 초음파 강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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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측은 온라인 학회 운영으로 지리적, 시간적 이유 등으로 학회 활동이 제한적이던 회원들의 참여가 대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박창영 학회 이사장은 “전공의, 전임의 뿐 아니라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 등 그동안 오프라인 교육에 참석이 불가능했던 다양한 직종의 회원들이 온라인 학술대회에 등록해 최신 초음파 지식 및 술기를 배울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학회 측은 초음파 교육 강화를 위해 새로 개편된 홈페이지에 모바일 접근성을 높이고 휴대폰으로도 동영상 강의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타 학회와 업무협약(MOU) 체결도 확대하고 있다. 김진오 학회장은 “현재 대한간학회, 대한내분비학회와 같은 내과 계열 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등 여러 초음파 연관학회와 MOU를 체결했고, 대한외과의사회와도 새로운 협력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학회 측은 내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2016년에 이어 두번째 국제초음파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12년 대학교수 및 개원가의 뜻을 모아 창립한 이후 현재 회원 9000여명과 검사인증의 1505명, 초음파 지도전문의 350명을 보유한 우리나라 대표 초음파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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