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의원, 김부겸 후보자 사위 가족은 라임 펀드 피해자 [사진=국회방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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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영교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서울 중랑구갑,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된 김부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증인신문에서, 송곳 같은 질의를 통해 후보자 사위 가족에 제기된 의혹을 해소하고, 김부겸 후보자의 총리역량을 확인하는 등 청문회 위원으로서 빼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서영교 의원은 청문회 증인으로 나온 장영준 전 대신증권 반포WM센터장에게 김부겸 후보자 사위 가족이 가입했던 테티스 11호 펀드에 관해 질의했다.
서영교 의원은 장영준 전 센터장에게 이 펀드 구성 전부터 김부겸 후보를 알았는지, 개인적으로 아는 관계인지 묻고, 펀드 구성과 관련해 부탁을 받았는지에 관한 확인하고, 장영준 전 센터장으로부터 개인적으로 후보자와 아는 관계도 아니고 (인사청문회 전까지) 잘 몰랐으며, 부탁을 받은 적 없다는 답변을 받아냈다.
아울러 서영교 의원은 테티스 11호 펀드와 관련해, 라임사의 운용보수가 얼마인지, 다른 펀드에 비해 많았는지, 사위 가족의 환매 사실여부를 질의하고, 이에 관해 장 전 센터장은 테티스 11호 운용보수는 연 1%로 다른 펀드와 같고, 특별히 나은 조건도 아니며, 라임사의 유동성 문제로 환매가 중단됐다고 진술했다.
서영교 의원은 김부겸 후보자 사위 가족의 손해 여부와 피해자 여부를 질의하고, 현재 손실 중에 있고, 피해자인 상태라고 답변도 얻어내는 등 간결하면서도 일관된 질의‧답변을 통해, 야당 측이 제기한 펀드 특혜 의혹과 김부겸 후보자 개입 논란을 일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서영교 의원은 이흥교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장에게,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행정안전부장관일 때 소방공무원들에게 어떤 일을 했는지, 현장에서 그 모습은 어떤지 질의했다.
이흥교 본부장은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릉‧평창‧정선을 총리후보자께서 방문하여 장갑도 끼지 않은 채 손을 잡아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고 설명하고, 국가직화를 통해서 충분한 인력을 확충해, 2만 명의 인력을 통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시켰고,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이 되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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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교 의원은 소방공무원들의 사기 진작이 국민을 위해서 어떤 기여가 됐는지 질의하여, 체계적이고 안정적이고 실효적인 소방력을 가동‧운영하기 때문에 국민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도 확대됐다는 답변을 이끌어내고, 소방공무원의 국화직화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가 잘 해난 성과 중 하나라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훌륭한 사례였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영교 의원은 부동산 가격 안정화 방안, LH 투기 방지, 공공개발 과정에서의 분양가 인하 등과 관련하여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에게 의견을 구했다.
최은영 소장은 문재인 정부의 주거정책의 방향은 맞았지만 주택가격이 안정되지 못해, 핀셋규제와 같은 해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주택가격 상승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투기수요를 억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진술했다. 공급 확대와 관련해서는 최 소장은, 2.4대책은 중요한 대책이었다고 평가하고, 토지임대부, 환매조건부와 같은 공공자가 방식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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