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구 식당 관련도 2명 늘어 총 35명 확진
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64명 증가한 12만730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64명(해외유입 42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191명(해외 4명), 경기 144명(해외 5명), 경남 30명, 울산 28명, 전남 24명, 경북 19명, 제주 17명(해외 1명), 인천 11명, 부산 10명, 충남 10명, 충북 8명(해외 1명), 전북 8명, 강원 7명, 대구 6명, 광주 6명, 대전 2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31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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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과 음식점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양시는 9일 일산동구 휴대전화 온라인 판매점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이날 밝혔다. 확진지자 중 4명은 고양시민이며, 2명은 타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판매점에서는 지난 5일 직원 1명이 최초 확진된 이후 6일 1명, 7일 12명, 8일 3명이 확진된데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중 직원은 15명, 직원 가족과 지인이 8명으로 집계됐다.
고양시는 판매점이 입점한 건물의 해당 층을 일시 폐쇄 조치하고, 건물 종사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또 다른 집단감염 발생지인 덕양구 토당동 음식점과 관련, 이날 종사자 1명과 방문자 1명 등 2명이 추가됐다.
이 음식점에서는 지난 4일 종사자 2명과 가족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일 11명, 6일 7명, 7일 2명, 8일 10명, 9일 2명 등 관련 확진자는 35명으로 늘었다. 이중 종사자는 7명, 종사자 가족 4명, 방문객 20명, 지인 4명으로 확인됐다.
고양시는 판매점과 음식점의 직원 등 밀접촉자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최초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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