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가족./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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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씨가 딸 전복이(태명)의 신생아 촬영 도중 우려스러운 상황을 겪었다고 밝혔다가 온라인상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김씨는 2일 전복이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산후)조리원에서 전복이 신생아 촬영. 요즘은 조리원에서 연계해서 신생아 촬영을 하나보더라. 우리 전복이 너무 착하고 예쁘게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촬영 관계자들이) 다만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예방접종은 다 안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했다”며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 전복아 면역력 키우자”라고 덧붙였다.
김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마스크와 가운을 착용한 직원이 전복이의 자세를 매만지며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담겼다.
박수홍 아내 김다예씨가 공개한 신생아 사진촬영 현장./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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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의 게시글은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불렀다.
일부 네티즌들은 “조리원 와서 사진 찍는 사람들인데 백일해 접종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기들 자주 상대하는 직업이면 백일해 접종은 기본이다” “엄마로서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등 김씨의 의견에 공감했다.
반면 “너무 유난 떠는 거 아닌가” “조리원 측에 문제 제기 하면 되지 SNS에 올려서 공개적으로 비판할 일은 아니다” “일반인 사진을 저렇게 막 공개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이 같은 다양한 반응이 오가자 김씨는 현재 해당 게시글을 SNS에서 내린 상태다.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기침, 발열, 인후통, 콧물 등, 감기 증세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며 전염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 연령이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며 1세 미만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기침예절,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이 필요하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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