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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수척해진 나발니, 재판서 "푸틴은 벌거숭이 임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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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인 야권 운동가 나발니가 수척한 모습으로 화상 재판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복역 중 교도소에서 의료 지원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한 지 3주 만입니다.

[알렉세이 나발니/러시아 야권 지도자 : 내 모습을 보니 마치 해골 같더군요. 몰골이 형편없습니다. 마치 7학년 학생 같습니다.]

푸틴 대통령을 포함해 러시아 정부 고위 인사들의 부정부패를 고발해온 나발니는 2014년 사기 사건 관련 집행유예 취소 재판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교도소에 수감돼 2년 6개월형의 실형을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