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둥지 튼 천연기념물 황조롱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가 경북 경주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끕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연기념물 323-8호인 황조롱이 한 쌍이 지난달 14일쯤 경주 도지동 한 아파트 발코니 화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화분은 빈 상태로 난간 밖에 설치된 상태여서 새가 접근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황조롱이 부부는 21일쯤 알을 낳은 뒤 새끼 5마리를 부화시켰습니다.

황조롱이는 현재 먹이를 사냥해 새끼에게 먹이며 양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남산 인근에 있는 도지동은 도심과 다소 떨어진 곳이지만 매과에 속하는 맹금류가 사람이 사는 곳에 둥지를 튼 것은 드문 일입니다.

(사진=경주시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제보하기] LH 땅 투기 의혹 관련 제보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