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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선상박물관 문화기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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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신라 이야기' 발간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조선통신사선 재현선을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을 오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10회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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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박물관 문화기행 취타대 공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선상박물관 문화기행은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문화유산 소개, 옛 뱃길 산책, 수중발굴유적지 탐방, 문화예술 공연 및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옛 뱃길 산책은 연구소에서 출발해 갓바위, 삼학도, 목포항구, 고하도, 달리도 수중발굴현장, 시하바다를 둘러보는 경로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행사 10일 전부터 연구소 누리집(www.seamuse. go. 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1회 참가인원은 50명이다.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어린이들이 유물·유적을 통해 신라의 사회,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서적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신라 이야기'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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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서적 '유물과 유적으로 보는 신라 이야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책은 신라인의 삶과 죽음, 종교, 자연, 생업과 놀이, 유행한 물품 등 일상생활과 문화를 유물과 유적을 통해 소개한다.

거대한 고인돌을 만들었던 6촌 사람들, 철기를 활용해 진한 연맹체를 이끌고 신라의 기반을 닦은 사로국, 월성 왕궁을 짓고 큰 무덤을 만들었던 황금의 나라 신라, 실크로드를 따라 외국과 교역하며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통일신라 등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연구소는 "유치원생과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인 만큼 사진과 삽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도서 제작 과정은 숨겨진 뒷이야기로 풀어 연구소 유튜브에 공개된다.

책자는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과 연구소 누리집(www.nrich.go.kr/gyeongju)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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