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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대우' 뗀 미래에셋증권, 최현만·김재식 '투톱'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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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가 24일 사명을 미래에셋증권으로 공식적으로 변경했다.

중앙일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16년 미래에셋증권의 KDB대우증권 합병으로 탄생한 미래에셋대우는 출범 5년 만에 이름에서 '대우'를 떼게 됐다.

또 사내이사로 최현만 수석부회장을 재선임하고 이만열 사장, 김재식 사장을 새로 선임했다. 이 중 김 사장은 최 수석부회장과 함께 대표이사에 올랐다. 최 수석부회장은 5년 연속 대표이사를 지내게 됐고,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자산운용 부문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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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미래에셋증권 사장


이날 함께 열린 이사회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 설립 안건이 통과됐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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