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해 시행 중인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제공한다 [사진제공=르노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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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가 교통취약지역 청년 취업 장려를 위해 시행 중인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전기차 ‘르노 조에(ZOE)’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는 대중교통 여건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들에게 최대 2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 동안 SM3 Z.E. 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르노 조에를 새롭게 투입한다.
올해 부산청춘드림카 사업은 부산지역 청년 총 70명을 지원하며 오는 4월 9일까지 1차 참가자 35명을 모집 중이다. 신청대상은 부산시 거주자로, 강서구, 기장군 내 중소 및 중견기업에 근무한 만 21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선정 대상자는 조에의 임차 비용으로 26세 이상은 월 20만1000원, 26세 미만은 월 25만9000원을 부담하면 된다.
조에는 현재 판매 중인 3세대까지 진화를 거듭하며 검증된 품질 안정성을 바탕으로 실속 있는 경쟁력을 지향하는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의 대명사다. 전기차 개발의 선두주자 르노 그룹의 10여 년간의 EV 개발 경험이 녹아 있는 조에는 2012년 첫 공개 이후 화재 발생 제로를 기록하며 안전에 대한 높은 신뢰성도 갖추고 있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조에는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 309km(WLTP 기준 395km)이며, 50kW급 DC 급속충전기 이용 시 30분 충전으로 약 150km를 주행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열을 재활용하는 히트 펌프 기술과 배터리 히팅 시스템이 적용돼 겨울철 저온 주행 환경에서도 236km의 우수한 주행거리를 확보한 점도 특징이다.
황은영 르노삼성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르노 조에가 부산청춘드림카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중교통 취약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를 통한 청년 취업 촉진과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 그리고 전기차 보급 확대라는 이 사업의 목적 실현에 조에가 보탬이 될 것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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