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홍콩 시노백 백신 접종 후 4명 사망…예약 이행률 떨어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홍콩에서 중국 시노백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4건 발생하면서 시노백 백신 접종 위해 예약했다가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 쇼'가 늘어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지난달 26일 시노백 백신 접종이 시작됐을 때는 예약 이행률이 90%였으나, 이번 주 들어 9일 64%, 10일 72%, 11일 70%로 예약 이행률이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에서는 현재 우선 접종 대상자들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으며, 접종 희망자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예약해야합니다.

신문은 당국이 앞선 사망자 2명에 대해서는 백신과 사망의 인과관계가 없다고 발표했음에도 시노백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잇따르자 예약하고도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시노백 백신 접종 뒤 세 번째로 사망한 71세 남성과 네 번째로 사망한 70세 여성의 사인에 대해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kyung@sbs.co.kr)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기사 보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