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백신 접종 불안 유도하는 가짜뉴스 차단할 것”
충청북도가 코로나 백신 접종 가짜뉴스 차단을 위한 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충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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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특별전담대응팀을 운영한다.
3일 충북도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대응하기 위해 백신 가짜뉴스 전담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각종 매체를 통해 백신접종 부작용과 위험성에 대한 근거 없는 뉴스가 유포돼 도민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담팀은 충북도청 공보관을 단장으로 모니터링팀, 대응팀, 홍보팀 등 공무원 18명과 도민 70명으로 구성된 SNS서포터즈 등 8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지역 언론과 SNS, 온라인 등에서 생산한 코로나 백신 뉴스와 게시물 등을 관찰해 가짜 뉴스가 확인될 경우 이에 대응한다.
전담팀은 가짜뉴스에 대해 정정보도자료 배포, 게시글 삭제 요청, 경찰 사이버수사대 수사의뢰 등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이뿐 아니라 방역수칙과 백신 접종 등에 관한 홍보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가짜뉴스 유통은 접종기피로 인한 집단면역 확보를 지연시키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코로나 조기 극복은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 도민들이 코로나 백신에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가짜뉴스에 적극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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