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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5500만원’ 넘었다…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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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국내에서 개당 5500만원을 넘으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9시 36분 기준으로 1비트코인은 5510만원에 거래됐다. 빗썸에서는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이 552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달러 기준으로는 이날 처음 5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9일 국내 거래에서 처음으로 5000만원을 넘어선 뒤 조금씩 상승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것은 미국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전통적인 금융회사가 비트코인을 지불수단으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15억 달러(약 1조6530억원)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현금 수익을 극대화하고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수했다”며 “향후 회사 자본의 일부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금융사인 뉴욕멜론은행도 사업부를 신설하고, 가상화폐의 보유·이전·발행 업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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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eun0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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