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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영국 학계도 "영국발 변이 치명률 더 높다"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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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발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파력이 더 강할 뿐 아니라 치명률까지 더 높을 수 있다고 영국 학계가 확인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학계는 영국 정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후속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30~70% 정도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취지의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정부 소속 연구진은 영국 전역의 데이터베이스를 근거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들이 병세가 중증으로 악화해 병원으로 가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보고서는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들과 비교할 때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입원과 사망 위험이 커지는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당시 전염력이 원래 바이러스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나 치명률을 높이진 않는다는 초기 연구 결과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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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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