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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한국갤럽,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37%로 또 최저치…민주 33% vs 국민의힘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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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국갤럽



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조사한 결과 37%가 ‘잘하고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54%였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 40대(51%)·30대(46%)에서 긍정 평가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50대(61%)가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57%)·20대(55%)가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28%)이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0%), ‘코로나 대처 미흡’ 등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떨어진 33%, 국민의힘이 전주와 같은 23%로 조사됐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지난해 추석 직후 20%포인트에서 이번주 10%포인트로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오는 4월 재보선 선거가 열리는 서울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38%로 국민의힘(23%)을 앞섰다.

반면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22%)에 비해 국민의힘(36%)이 14%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과 국민의당 지지도는 각각 5%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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