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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3 (목)

EU 27개국 정상, 백신 접종·변이 바이러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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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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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21일(현지시간) 화상 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조율한다.

EU 회원국들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올해 여름, 8월 말까지 전체 성인 인구의 최소 70%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최근 회원국들에 촉구했다.

그러나 다수 회원국은 백신 공급 물량이 예상보다 적다고 밝히고 있으며 접종 속도도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느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U에서 사용 승인이 이뤄진 것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미국 모더나의 백신뿐이다.

최근 화이자는 생산 시설 확충 작업으로 유럽 국가들에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일시적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19일 다른 회원국들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행동하지 않는다면 국경 통제를 고려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그리스는 여행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유럽 백신 접종 여권을 도입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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