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행운의 여신은 내 편”…연인에게 차인 후 복권 당첨된 男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기사와 상관없는 이미지.ⓒGetty Image/이매진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울적한 마음에 사뒀던 복권을 확인했다가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된 남자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영국 더 미러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한 30대 남성이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복권에 당첨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름을 밝힐 수 없다는 이 남성은 15일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복권을 확인하던 중 자신이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남성이 당첨된 금액은 6000만 랜드(한화 약 44억 원)다.

이 남성은 “당첨됐다는 사실을 알고도 꿈인지 생시인지 알 수가 없어 샤워를 했다”라며 “행운의 여신은 확실한 내 편임을 알았다”라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전 여자친구에게 상처받진 않았다”라며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새로운 냉장고와 세탁기를 선물할 예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복권이 당첨된 이 남성은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큰 금액이 당첨이 됐다고 직장을 관두진 않을 것”이라며 “당첨금은 통장에 넣어둘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