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채권-개장] 약보합 출발...박스권 인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금융신문 강규석 기자] 채권시장이 19일 전일 강세를 되돌리며 약보합 출발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참여자들의 박스권 인식이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19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틱 하락한 111.59, 10년 국채선물은 1틱 내린 130.01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 1,185계약과 10년 국채선물 185계약을 순매도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8(23년12월)은 0.2bp 오른 0.969%, 10년 지표인 국고20-9(30년12월)은 0.5bp 상승한 1.715%에 매매됐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별다른 재료가 없어 어제와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위로 가기도 아래로 가기도 어려워 박스권 장세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시장의 하방경직성을 확인한만큼 밀리면 저가매수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산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금리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자 연동되며 약세 출발했다"며 "주식시장의 흐름과 글로벌 금리 움직임을 눈여겨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규석 기자 nomadk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