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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삼성 이어 애플도 접는다? "폴더블 아이폰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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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기자]

테크M

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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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 착수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위해 초기 작업을 시작했다. 또 내부적으로 접이식 스크린의 시제품 제작에도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서는 애플이 '아이폰12프로 맥스'의 디스플레이 크기인 6.7인치를 비롯, 다양한 디스플레이 크기의 폴더블 아이폰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 정식 출시까지 계획은 알려진 바 없다.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내부 시험용으로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고, 개발 작업이 아직 디스플레이에 한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오는 2021년 폴더블폰 시장은 올해 보다 2배 이상 성장하고, 오는 2022년에는 급격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빠르면 오는 2022년 하반기에 애플의 첫 폴더블 폰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약 1700만대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애플이 폴더블폰을 개발 성공할 시, 삼성전자와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신제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글로벌 폴더블 시장의 최강자 입지를 확실하게 점했기 때문이다.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무려 73%에 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도 폴더블폰 출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노태문 삼성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지난해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올해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략에 대해 개인화된 사용 경험 제공을 위한 온디바이스 AI 기능 강화와 혁신적인 카메라 기능, 폴더블 라인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영 기자 management@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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