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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중국 시노팜 코로나 백신 접종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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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새해 첫날 자국 제약 업체인 시노팜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탕쉰 등에 따르면 최근 중국 본토에서 코로나19의 산발적 감염이 발생하는 가운데 수도 베이징과 산둥 성 등에서 지난 1일부터 중점 대상자를 중심으로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접종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시작되는 2월 중순쯤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지난해 마지막 날 시노팜 코로나 백신의 예방 효과가 79.34%에 달한다며 조건부 승인을 했으며 모든 국민에게 무료 접종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베이징시는 냉동식품 검역 종사자와 하역 운반원, 교통 운수업 종사자,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이미 중국 내 많은 다른 지역에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분간 중국 정부가 우선순위로 매긴 인력에 대해 접종한 뒤 개인 예약을 받을 예정입니다.

중국에서는 어제 하루 해외 유입 사례가 아닌 본토에서 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상하이와 광둥 성 등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습니다.

(사진=글로벌 타임스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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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기자(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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