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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집콕 늘어 "잠옷만 팔려요"…의류업계도 코로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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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의류업계도 큰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겨울 옷을 팔아 매출을 올려야 할 시기인데, 외출복 사는 사람이 크게 줄었다고 합니다.

정다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역 지하상가. 문을 닫은 옷가게가 부쩍 늘었습니다.

[서 모 씨/옷가게 운영 : 작년 같으면 연말 분위기라서 (코트도) 많이 나가고 또 아무리 돈이 없어도 원피스 한두 벌 조금 화려한 것도 사서 가고 그러셨는데 아예 손님 발길이 끊어지고 장사가 정말 10분의 1도 안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