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3단계 격상 안 한 정부…전문가 조언 우선 순위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와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Q. 강한 정부 비판에도 왜 3단계 격상 안 했나?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 지난달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까지 높여왔는데 예상과 달리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12일) 자문회의에서도 2.5단계 효과도 이렇게 미미한데 3단계 과연 효과 있겠느냐, 논쟁이 치열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오늘도 3단계 격상 이야기는 하지 않은 것 같고요, 하지만 확진자가 늘면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가 늘고 있고요, 특히 중환자 병상 바닥 드러내고 있고요, 뇌졸중·심장병 등 다른 중증 환자까지 치료 못 받고 있는 현상은 방역당국이 최악의 시나리오 대비 부족했다는 것이고요, 이에 대한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