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교도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기린 홀딩스는 라이언데어리를 베가 치즈에 5억6천만호주달러(약 4천553억원)에 넘기기로 했다면서 내년 초 매각작업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린 홀딩스는 당초 중국 유제품 업체인 멍뉴에 라이언데어리를 6억호주달러(약 4천873억원)에 팔기로 했으나 호주와 중국의 외교적 갈등이 커지면서 호주 정부의 승인을 받기가 어려워지자 지난 8월 이 매각 계획을 취소했다.
기린 홀딩스는 이번에는 호주 당국의 승인이 필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도쿄에 있는 기린 홀딩스 본사 건물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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