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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C이테크건설, 대전 도안신도시 첫 지산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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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 투시도 [사진 = SGC이테크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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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첫 지식산업센터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가 분양 중이다.

25일 시공사인 SGC이테크건설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복용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약 9만9551m² 규모로 조성되며, ▲제조·업무형 공장 385호실 ▲기숙사 204호실 ▲상업시설 192호실로 구성된다. 시행은 하나자산신탁이 맡았으며, 1350억원의 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은 한양증권 특수IB센터가 주관한다.

도안신도시는 인구 15만명, 약 5만9000가구 수용을 목표로 개발하는 대전 최대 규모의 2기 신도시로, 그동안 1단계(2011년 완료)와 2, 3단계로 나눠 개발을 진행해 왔다. 현재 도로교통공단과 토지주택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둥지를 틀었고 홈플러스, CGV영화관, 건양대학병원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인접한 갑천지구에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호수공원과 도안 동로, 도안대교 도로, 공동주택공사가 진행 중이다.

교통환경도 주목된다.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대전 2호선 트램'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도안대로 10차로와 기존 도심과 도안 신도시를 동서로 관통하는 동서간선도로, 대전시 서남부권 호남고속도로 도안IC 신설 추진 등이 완료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아울러 대전시는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내 생태 호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본구상안이 확정된 상황으로 휴식공간과 참여정원, 녹지중심 열린 공간 등으로 구성돼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갑천 방향 다리 신설, 서남부스포츠타운(한밭운동장 이전), 도안 동로 확장 등의 호재도 추진 중이다.

'도안 더리브 시그니처'는 주차장(지하 1층)과 상업시설(지상 1~2층), 지시산업시설(지상 3~7층)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갖춰지고, 섹션형 오피스도 함께 조성된다. 상층부는 투 타워(two-tower)구조이며, 1동 8~16층은 섹션형 오피스, 2동 8~13층은 기숙사가 각각 들어선다.

제조업 중심의 기존 공장에서 탈피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어울리는 IT(정보기술), NT(나노기술), BT(생화학기술), ET(환경기술) 같은 첨단 산업 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법정대비 206%를 초과하는 총 795대의 주차수용시설로 입출입하는 차량들의 원활한 업무가 가능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전매 제한, 중과세 및 대출 부담이 없다. 여기에 준공 후 최초로 분양받는 기업에겐 취득세,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지 내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한다. 일반적으로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소비력을 갖춘 임직원 수요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이 높다. 또한 고객접근성을 높인 스트리트형 구조로 조성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보도를 따라 일렬로 이어져 있는 개방감이 높은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12m의 넓은 통행로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오픈 스페이스 공간, 지하 선큰가든 등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하고 탁월한 집객효과가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667-8에 마련돼 있으며, 준공 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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