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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K컬쳐 매력 담은 2021년 해외용 달력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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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9월 달력, 벨기에와 사물놀이가 만났다.


K팝을 비롯, 태권도, 한복, 사물놀이 등 한국문화의 매력을 담은 2021년 해외용 달력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한국 문화를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Happy Together with Korea)는 메시지를 담은 해외 홍보용 달력을 만들어 배포한다.

특히 이번 달력에는 해문홍 설립 50주년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태권도, 한복, 전통공예·음악,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 문화로 전 세계인과 소통하고 있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활동이 담겼다.

12장의 달력은 각각 다른 나라와 한국문화의 표정이 들어있다. 1월엔 뉴욕을 배경으로 태권도의 역동적인 모습이, 2월엔 예술의 고향 프랑스와 전통공예가 만났다. 3월은 베트남과 전통악기가 어우러지고, 4월엔 호주와 한복, 7월은 중국-한식, 9월은 벨기에-사물놀이, 12월은 러시아와 케이팝이 만났다.

아울러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달력 월별 하단에 정보무늬(QR코드)가 들어있다. 달력 마지막 장, 32개 재외 한국문화원이 표시된 세계지도 하단에 있는 정보무늬를 스캔하면 각 재외 한국문화원 누리집으로 바로 연결할 수 있어 달력 사진 정보나 관련된 문화 활동도 살펴볼 수 있다.

해외문화홍보원은 2021년 해외 홍보 달력을 올해 연말까지 180여 개 재외공관과 국내외 유관 기관, 주요 인사들에게 순차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해문홍 박정렬 원장은 “2021년 새해에는 달력 주제처럼 전 세계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한국 문화를 통해 함께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해문홍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 내년에는 세계 속에 한국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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