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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개그맨 박지선 자택서 모친과 사망…"외상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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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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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지선(36) 씨가 오늘(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박 씨는 오늘 낮 1시 44분쯤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어머니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박 씨의 아버지는 모녀가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과 함께 집 안으로 들어가 보니 이미 둘 다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평소 앓던 질환으로 치료 중이었으며, 박 씨의 어머니는 서울로 올라와 박씨와 함께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에게는 외상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장에서 유서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시신을 부검하기로 하고 주변인들을 상대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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