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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트럼프 "북한·중국보다 다루기 힘든 게 미국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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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북한, 중국보다 미국의 공무원 조직이 더 다루기 힘든 상대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지난 22일 테네시주에서 열린 정치자금 모금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누군가 자신에게 다루기 가장 힘든 나라가 어디냐고 하면서 러시아, 중국, 북한인지 물었다고 한 뒤 "가장 힘든 곳은 미국이다. 이것은 사실이다. 이 사람들은 신물이 난다"며 미국의 공무원 사회를 비난했습니다.

그는 "이전 행정부 사람들이 많이 있고, 그들은 공무원이다. 나는 일부를 해고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인한 탄핵 심판 때 자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일부 공무원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행정부 내에 막후의 숨은 기득권을 뜻하는 `딥 스테이트`가 있다면서 일부 공직자들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왔습니다.

이호찬 기자(dangdang@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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