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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라임' 김봉현 재판 불출석…"정신적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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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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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자신의 횡령 사건 재판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오늘(23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린 재판에 불출석 사유서를 내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는 경기 지역 버스업체인 수원여객 회삿돈 240억 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김 전 회장은 변호인과 상의 없이 구치소 안에서 자필로 불출석 사유서를 작성해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정에서 불출석 사유서를 확인한 김 전 회장의 변호사들은 "재판을 앞두고 접견하지 않았다"며 "불출석 사유서에는 극심한 정신적 심리적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구치소 측에 김 전 회장의 출석이 불가능한 상황인지를 판단한 후 정식 불출석 사유서를 다시 작성해오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을 위한 별도 증인신문 기일을 잡으면서 "다음 기일에는 구인장을 발부하고 출정하지 않아도 증인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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