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도서관 28일부터 '할로윈 문화체험행사' 운영

[김옥빈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도서관은 할로윈데이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도서관 1층 유아·어린이영어자료실에서 '할로윈 문화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운대도서관은 어린이영어특성화도서관으로서,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고 재미있는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8일에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할로윈 관련 영어동화책을 읽은 후 이야기를 나누는 'Happy Halloween! Storytelling'을 실시한다.

28일부터 31일까지 유아·어린이영어자료실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할로윈 포토존'도 운영한다.

할로윈데이 당일인 31일에는 오후 1시부터 초등학교 2~4학년을 대상으로 호박, 유령, 박쥐, 마녀 등 할로윈 주인공들을 직접 만들어보는 '할로윈 클레이오르골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참가희망자는 22일부터 해운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재료비와 수강료는 무료이다.

천정숙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영미권 문화에 대한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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