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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유엔, 국경없는의사회 '코로나19·결핵 대응' 지원 제재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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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장갑·방호복 등 의료용품

1년 내 전달해야…함북 중심 지원

뉴시스

[평양=AP/뉴시스]13일 북한 평양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트롤리 버스를 타기 전 손 소독을 하고 있다.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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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국경없는의사회(MSF)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북 지원 관련 제재 면제를 승인했다.

21일 유엔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지난 14일 코로나19 및 영양실조 대응 관련 대북 지원에 대한 제재 면제를 승인받았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로 결핵 진단·치료에 나설 계획이다. 지원은 함경북도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지원물품은 의료용 장갑, 수술용 마스크, 방호복, 청진기, 인공호흡기를 비롯한 의료 용품과 영양식 등으로 1년 이내에 북한으로 전달돼야 한다.

대북제재위는 통상 제재 면제 기간을 6개월로 뒀지만, 인도주의 단체·기관 등이 북한의 국경 봉쇄로 물품 전달이 어려움을 겪자 기간을 연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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