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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트페어·부산미술제 한자리서…16일 벡스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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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권순교 작가 '투영'
[부산미술협회 제공]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2020 제9회 BFAA 국제아트페어와 제40회 부산미술제가 한자리에서 열린다.

부산미술협회는 미술 직거래 시장인 BFAA 국제아트페어를 16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미술인들의 축제인 올해 부산미술제도 같은 날 함께 개막해 19일까지 열린다.

국제아트페어에서는 국내외 390여 명의 작가, 1천여 점의 작품이 전시 거래된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판화, 수채화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이 선보인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술축제를 지향하며 어린이 사생대회, 화랑협회 특별전, 해외작가 특별전, 소품전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올해 부산미술제에서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 판화, 학술·평론, 영상·설치·행위, 문인화, 수채화 등 총 12개 분야 작품을 전시한다.

부산미술제는 1981년부터 이어 온 지역 미술인들의 축제다.

여러 전시장에 흩어져 열린 예년 전시와 달리 올해는 벡스코에 모든 장르의 작품을 모았다. 한자리에서 지역 미술인들의 여러 작품을 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박태원 부산미협 이사장은 "BFAA 국제아트페어는 작품판매 수익 전체가 작가에게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점에서 일반 아트페어와 다르다"며 "경력 20년 이상 전문미술인이 작품을 현실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방식을 취해 일반 컬렉터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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